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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경기였다. 승점 3점에 만족한다"


전북 현대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2-2 동점 상황에서 후반 45분 강승조가 결승골을 터트리는 극적인 승부였다.


이날 전북은 전반 2분 에닝요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리고 전반 41분 이광재가 다시 득점을 기록, 쉬운 승리가 될 뻔 했다. 그렇지만 대전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이경환의 추격골과 후반 37분 파비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강승조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최강희 감독은 "주중 경기 연속되다 보니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됐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 모두 쳐지는 경기였다. 수비수들이 작은 실수를 범했고, 공격수들이 찬스에서 골을 못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일 경기 대비하다 보니 오늘 경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날씨도 도와주질 않았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했기에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직전 골이 터진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특히 홈경기에 대해 강조를 많이한다. '쓰러질 때까지 뛰어라' '1분이 남아도 뛰어라'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집중력은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것과 달리 전체적인 부분에서의 집중력은 달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5일 있을 포스코컵 결승전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작은 실수에 의해 경기가 좌우된다. 최대한 선수들 정비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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